무타공 무전원 SK매직 직수정수기 6개월 이상 사용 내돈내산 후기

오늘 리뷰할 제품은 sk매직의 무타공 무전원 직수정수기에요. 정확한 제품명은 WPU-GBC112입니다. 올해 초 12만 원 정도에 사서 거의 한 6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에요. 치명적인 단점은 저~ 아래에 적겠습니다.

무타공 무전원 SK매직 직수정수기 내돈내산 구입한 계기

무타공 무전원 직수정수기 수전 중간 연결 부위 연결한 이미지

 

이전에 물 먹던 방식

다들 물 어떻게 드시고 계세요? 저는 생수, 끓인 물, 브리타 정수기 등 여러 방법으로 바꿔가며 먹다가 요즘은 정수기 물을 끓여 먹는 방법으로 정착을 했어요.

사실 좋은 정수기 렌탈해서 먹는 게 제일 좋을 거 같긴 한데 그런 건 다 싱크대를 뚫는 타공을 해야 되더라고요. 자가가 아니라 타공 때문에 렌탈도 못하고 처음엔 보리차를 끓여 먹기도 했었는데요. 물코가 긴 주전자랑 물병을 매일 세척해 주는 게 귀찮아서 오래 유지 못하고 브리타 정수 물통으로 바꾸기도 했어요.

나름대로 유명하고 이름있는 거 같아서 처음엔 믿고 사용했으나 필터 잘못 걸리면 숯 가루가 슬슬 빠져나오기도 하고 물 쓸 때마다 정수되길 기다리는 것도 참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. 그래서 결국은 브리타도 포기하고 생수 사 먹는 걸로 바꾸게 됐지요.

하지만 이것도 역시.. 생수병 분리수거를 해야 되다 보니 집 한쪽에는 항상 페트병 모아두는 자리가 있었고 겉에 비닐 떼고 하는 것도 참 귀찮더라고요. 결국에는 타공 안 하고 쓸 수 있는 정수기는 없나? 찾아보다가 sk매직 직수정수기를 발견하게 되었어요.

 

SK매직 직수정수기 구입한 이유

일단 그때 당시에 12만 원대로 직수 정수기로는 거의 최저가였고 싱크대 안 뚫고 수전에다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기에 딱이다 싶었어요. 이거를 발견하고 나서 비슷한 게 또 있으려나? 싶어서 찾아봤는데 싱크대 하부장 문을 열고 아래 수도에 연결하는 건 있는데 싱크 수전에 연결해서 사용 가능한 건 이거밖에 없더라고요. 그래서 따로 비교할 것도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.

 

직수정수기 6개월 이상 사용 내돈내산 후기

 

SK매직 WPU-GBC112 직접 설치 난이도 후기

설치는 원하면 설치비를 주고 설치기사님을 부를 수 있는데 대충 봤을 때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저는 직접 설치를 해줬습니다. 실제로도 받아서 연결해보니 이런 거 설치에 대한 지식 전혀 없는 사람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쉽더라고요.

수전에 물 나오는 샤워기? 앞부분 있잖아요? 그거를 돌려서 분리한 자리에 같이 온 연결 도구를 끼워 한쪽엔 수전 다른 쪽엔 정수기 호스를 돌려 끼우기만 하면 되는 거였어요. 설치도 간단해서 시간 오래 걸리지 않았고요. 정수 되어 나온 물을 먹어보니 맛으로는 생수랑 큰 차이는 못 느꼈어요. 원래 생수는 삼다수 사 먹었음

 

무타공 무전원 직수정수기를 쓰면서 좋은 점 후기

반려견에게 수돗물을 안 줘도 된다.

일단은 저 뿐만이 아니라 울 집 강쥐에게 정수된 물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이 좋더라고요. 생수는 뚜껑 따는 순간 부패가 시작되니 못 주고 항상 수돗물을 줬었거든요.

 

전기 코드가 필요 없고 물이 잘 나온다.

그리고 무전원이라 전기코드가 필요 없다는 것도 좋았어요. 물을 담아 놓고 정수하는 게 아니라 물이 나오면서 바로 필터에서 걸러 나오는 식이고 그래서인지 정수기치고는 아주 콸콸콸 나옵니다. 잘 나오니 좋긴 한데 물이 이렇게 빨리 나오는데 정수가 정말 잘 되고 있는지는.. 검사를 안 해봐서 모르겠어요. 그냥 믿고 먹는답니다.

 

무타공 무전원 SK매직 직수정수기 6개월 이상 사용 내돈내산 후기 물 받는 이미지
내돈내산 정수기 사용

무타공 무전원 직수정수기 크기

크기는 가로 길이가 9.4cm로 굉장히 좁아 싱크대 옆 틈새 어디나 들어갈 수 있을만한 크기에요. 가로는 매우 좁은 편이고 깊이는 A4용지와 비교하면 얼추 비슷하답니다. 공간 활용도가 상당히 좋아요.

 

무타공 무전원 직수정수기 재질, 성능

스테인리스 직수관으로 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으며 정수 필터는 31 종류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해요. 4가지 일반 정수와 27가지의 특수 정수가 된다고 하는데요. 1차 필터인 블록카본은 작은 크기의 부유물, 염소, 소독 부산물을 제거, 2차 필터인 복합나노필터는 물 속에 있는 미세입자와 세균 미생물 등을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.

 

6개월 이상 사용 후기

꼭 이 정수기 성능을 못 믿어서는 아니라  원래 생수병 귀찮아서 산 건데 여전히 정수기만 믿고 먹기에는 찜찜함이 남아 있어서 정수물을 받아 보리차를 끓여 먹고 있답니다. 예전에는 주전자 물코가 긴 거라 세척하기 불편했었는데 이번엔 물 끓이는 멀티팟을 사서 물병에 따로 담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전처럼 많이 귀찮지 않아 잘 끓여 먹고 있답니다.

귀차니즘을 극복하게 해 준 멀티팟 후기

직수정수기 필터 교환과 관리

렌탈이 아니다 보니 필터 교환이나 청소 등 관리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데요. 블록카본 필터의 교환 시기는 4개월에 한 번이고 복합나노필터는 12개 월에 한번 갈아주면되는데요. SK매직 홈페이지에 구독을 한 후에 카드 등록을 해 놓으면 할인된 금액으로 필터를 살 수 있는데요. 필터 교환 시기를 알아서 카운트를 해서 때가 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어 배송을 해줍니다.

 

무타공 무전원 직수정수기 사용 후기 단점

처음에 제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고 했잖요. 이게 운 나빠서 제가 받은 제품만 그렇고 괜찮은 건 또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와 동일한 후기도 여럿 봤었고요. 뭐냐면 SK매직 설명에는 수전을 항상 열어 놓고 사용하는 밸브만 열고 닫음으로 조절해서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요.

실제 사용했을 때 설명에서처럼 수전을 열어 놓고 있으면 정수기 쪽 밸브를 잠그더라도 하부장에 물이 샙니다. 그래서 항상 열어놓고 사용하는 건 절대 불가능하고요. 사용할 때마다 수전 열고 밸브를 원하는 쪽으로 돌리고 사용해야 해요. 손이 두 번 세 번까지 가니까 상당히 번거로울 것 같기도 하죠.

처음에 저도 헷갈리기도 하고 습관이 안 돼서 밸브 잠그는 거 깜박하는 일이 많았다 보니까 그럴 때마다 하부장에 물 새서 바닥까지 흥건 해지고 그랬거든요. 오래 사용하다 보니까 이제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습관이 돼서 실수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일단 까딱 잘못하면 물 샌다는 거 자체가 치명적이긴 하죠.

이게 연결 고리가 안 맞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문제인지 수전 연결하는 사람 모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. 하여튼 이런 큰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저의 경우 이거보다 더 나은 선택지도 없어서 나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.

제가 살 때는 12만 원대였는데 지금 보니 14만 원대로 조금 더 올랐군요. 정수기가 필요한데 싱크대 뚫으면 안 돼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 정수기로 고민 해결은 되실 것 같습니다. 이상 무타공 무전원 SK매직 직수정수기 6개월 이상 사용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. 더 자세한 내용과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제품 링크로 들어가셔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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