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이번엔 강아지와 함께 장보기 가능한 딩동펫 디토 강아지 유모차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. 개 유모차인데 줄임말로 해서 개모차라고도 하죠.
개가 호사스럽게 유모차에 탄다고? 이해 안 간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걸 저도 알고 있습니다. 왜냐면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.
그런데 사용을 해보면 왜 유모차를 구비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. 특히 요즘처럼 예민한 사람 많은 세상에는 더욱더 필요하고요.
이미지 출처 공식 홈피
강아지와 함께 장보기 가능한 딩동펫 디토 강아지 유모차
개한테 왜 유모차가 필요한가?
몸이 불편한 강아지 산책시키기
일단 다리나 몸이 안 좋아 걷기가 힘든 강아지에게는 당연히 개모차가 필수겠죠? 예전에는 이런 유모차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안고 바람만 쐬주거나 할 수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편리한 개모차가 많이 나오니 거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죠.
카페, 음식점까지 출입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진다.
사실 저는 이게 강아지 유모차를 사용하는 이유의 거의 전부라고 볼 수 있어요. 기존에는 어디를 가던 애견 동반이 아니면 카페나 음식점 출입은 아예 포기를 해야 했었는데요.
유모차가 생긴 이후로는 이전보다 갈 수 있는 곳이 엄청 많아졌어요. 유모차에 태우고 망을 딱 닫으면 외부와 분리가 되는 데다 표시도 덜 나고 얌전히 잘 있어주는데요.
그래서 그런지 카페, 음식점도 유모차가 있으면 출입 시켜 주는 곳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. 이제 강아지 유모차는 저에게 필수품이 되었어요.
가방 부분 덜 접은 것
차 트렁크에 보관하며 여행을 다닐 때도 어디든 함께 할 수 있다.
정말.. 이전에 강아지와 함께 하는 여행은 제약이 너무 많았는데요. 관광지 등 사람 많은 곳은 항상 직접 안고 다녔었고 먹는 건 어쩔 땐 음식 포장해서 차에서 먹은 적도 있었거든요.
유모차가 생기니 뭐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편합니다. 일단 계속 안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사람 많은 곳에서도 눈치 안 봐도 된다는 것. 강아지도 그렇지만 우선 제 몸이 너무 편해서 좋아요.
또 가을철에는 잔디밭에 진드기가 많아서 내려놓지도 못하고 안고 있기도 많이 했는데요. 이제 여기에 태우기만 하면 되니까 걱정거리가 하나 줄어들었어요! 지금 제가 사용하는 딩동펫 유모차는 접으면 트렁크에도 쏙 들어가는데요.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하면 언제든 딱 꺼내서 펴면 되니까 너무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.
강아지와 함께 장보기, 쇼핑이 가능하다.
저희 집 근처에 대형 마트도 있고 다이소, 시장 등 생활 편의가 꽤나 잘 갖춰져 있는데요. 요즘은 거의 장 보는데 데리고 다닙니다. ㅎㅎ 너무 많은 걸 살 때는 못 데리고 가지만 가볍게 다녀오는 정도는 산책 가는 겸 해서 데리고 가요. 유모차 아래에 짐 칸도 있어서 활용도가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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딩동펫 디토 강아지 유모차 특징
원터치 접이식으로 간편
핸들에 있는 버튼 누르면서 손잡이를 아래로 내리면 자연스럽게 스르르 접혀서 힘들이지 않고 납작하게 접을 수 있어요. 부피가 줄어들어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면 여행이나 놀러 갈 때 딱이에요.
탈착이 가능해서 이동 가방으로 사용 가능
가방 부분만 본체에서 따로 뗄 수가 있어요. 손잡이도 달려 있어서 따로 이동 가방이 필요할 때나 임시 카시트로도 사용 가능해요. (주의 – 카시트 뒤쪽 고정 장치는 없음)
바닥쪽 조립이 덜 된 부분
360도 앞바퀴와 충격 완화 장치로 탑승감이 편안함
울퉁불퉁한 길, 오르막 내리막 다 다녀봤는데 생각보다 덜커덩 덜덜거리지 않고 잘 굴러갑니다. 앞뒤 양옆 바퀴도 잘 돌아가서 합격이고요. 탑승감은 어떻게 아느냐? 울 강쥐가 불안해하지 않고 잘 누워있더라고요.
다른 걸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저가와는 확실히 이런 탑승감 부분에서 차이가 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. 탄탄하니 안정감 있어요.
가방 앞뒤로 메시 창이 있어 답답하지 않음
가방 앞뒤 쪽이 망사라서 서로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안심이 되는지 편안하게 잘 누워있더라고요. 앞쪽 메시 망은 지퍼로 열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제 생각에 작은 개들은 가방 분리해서 하우스 연습용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았어요.
안전 고리 2개와 넉넉한 공간으로 작은 개 두 마리 가능
저희 강아지는 4kg인데 혼자 타기에 아주 넉넉했어요. 줄에 고정시키는 안전고리도 2개가 있어 소형견 두 마리는 넉넉히 태울 것 같아요. 15kg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
발로 밟기만 하면 고정이 되는 브레이크
바닥 쪽에 브레이크가 있는데 말 그대로 브레이크를 발로 아래로 내려주면 딱 고정이 됩니다. 이것도 쉽게 잘 돼요.
하단에 장바구니가 있어 장 보기에 좋음
아까도 말했지만 바닥 부분에 따로 짐 칸이 있어요. 마트나 장 보러 갈 때 자잘한 건 여기다 담아서 장바구니로 이용한답니다. 사용 편의성에 좋고요.
가방과 바퀴, 본체 굵직한 부분 조립은 제가 직접 했는데 어디 한 군데 부실하다거나 아구가 안 맞다거나 하는 게 없이 딱딱 잘 들어가고 탄탄하게 고정이 되더라고요. 전체적으로 이 제품 자체가 꼼꼼하게 신경 써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.
사이즈 – 가방 32, 55, 24 / 전체 55, 72, 87